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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자 10명 중 6명 '비정상'…고혈압·당뇨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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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28 09:26 조회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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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요즘 건강검진센터가 붐비는데요. 사람도 많고 또 귀찮아서 검진을 그냥 넘기는 분들 계실텐데 그러면 안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건강검진 결과를 봤더니 10명 중 6명이 병이 있거나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일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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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1300만명을 분석한 결과, 1차 검진에서 질환이 있거나 질환의심 판정이 나온 비율은 무려 57.2%에 달했습니다.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식습관이나 생활 환경 개선과 자기관리, 예방 조치가 필요한 사람도 34.9%나 됐고, 온전히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은 7.9%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질환이 의심돼 2차 검진을 받은 사람들 중 15만명이 실제 고혈압 판정을, 9만명이 당뇨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모두 40대에서 판정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337만명은 복부비만과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중 3가지 이상이 있는 것을 뜻하는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됐습니다.

대사증후군이 될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이도 1000만명에 이르렀습니다.

문진 결과 흡연율은 21.9%, 비만율은 34.1%에 이르렀는데 최근 5년간 흡연율은 줄고 비만율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남성은 30~40대 비만율이 44%로 가장 높고 여성은 60~70대가 38.4%로 가장 높았습니다.
 
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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