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답례품, 건강만점 호도과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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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1-16 11:49 조회1,037회 댓글0건본문
소중한 사람들과 의미 있는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송년회 준비에 분주해지는 계절이다.
'송년회=술자리'로 인식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연말 공연을 즐기거나 맛있는 식사를 하며 소소한 답례품을 교환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송년회 분위기를 보여준다.
시끌시끌한 술자리가 대부분이었던 연말 송년회 대신 직접 요리를 나눠 먹는 쿡방 송년회, 저녁 식사에서 2차, 3차로 이어지던 송년회 대신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하게 송년회를 마무리하는 이색 송년회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
실제로 한 취업포털이 성인 남녀 1천717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 계획'을 물어본 결과, 전체의 59.8%가 ‘올해 송년 모임 계획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 중 65.9%는 '1차로 간단히 혹은 낮에 만나는 등 조용히 보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송년회 문화가 간소화됨에 따라 주고받는 답례품 역시 실용적이면서도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먹거리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두과자는 영양을 챙기면서도 남녀노소 호불호가 나뉘지 않는 무난한 먹거리답계품 1위로 각광받는다. 면역력증강 식품으로 알려진 호두 등 견과류가 가득 찬 호두과자는 맛도 좋으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답례품추천 품목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천안의 명물 ‘원조 할머니 학화호두과자’는 고급스러운 한지 포장 덕분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하얀 팥앙금의 깊은 맛으로 80년이 넘는 세월동안 호도과자의 원조 브랜드로 사랑받아온 학화호도과자는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넣지 않고 설탕, 계란, 밀가루로 건강한 호두과자를 만든다.
최근에는 서울 명동에 직영점을 오픈하며 천안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갓 구운 따끈한 원조 호두과자를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외국인들이 꼭 방문하는 명소로 알려진 학화호도과자 명동 직영점은 중앙우체국 주차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 디저트형 카페로 꾸며졌다.
카페는 무한도전 사진작가로 유명한 오중석 작가의 사진작품이 전시돼 작은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처럼 트렌디한 카페 분위기는 오래된 전통과자 느낌의 호두과자의 이미지 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답례품뿐 아니라 식후 단 음식이 땡길 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용 호두과자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호두과자와 함께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커피종류와 아이스크림, 쉐이크 등 음료를 함께 선보여 건강한 디저트카페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이끈다.
굳이 카페를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 또는 전화 주문을 통해 3만원 이상 주문 시(명동 2km 이내에 위치할 경우) 갓구운 뜨끈한 호도과자를 배송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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