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잔류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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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14 11:03 조회751회 댓글0건본문
농약의 독성과 잔류성이 문제가 되면서 식품의 안전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통 해충을 방제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농산물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되는 농약에는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등이 있다. 농약은 노동력을 줄이면서 농작물의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농약을 오․남용하게 되면 그 독성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농약을 사용하는 농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고, 농산물에 축적되거나 토양에 잔류되어 그 식품을 섭취하는 소비자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항은 농약과 잔류농약은 다르다는 점이다. 농약은 농산물에 사용하기 전에 병에 담겨 있는 약 그자체를 의미하고, 잔류농약은 농약을 수백, 수천배 희석하여 사용 후 농산물에 남아있게 되는 극미량의 농약을 의미한다.
식물에 농약을 뿌리면 잎이나 줄기, 열매에 부착되고 일부는 흡수된다. 표면에 부착된 것은 공기 중의 산소나 수분, 햇빛에 의해 분해되기도 하고, 흡수된 농약도 식물의 체내의 효소에 의해서 분해되고 감소된다. 그래도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은 껍질벗기기, 씻기, 데치기 등의 조리과정에서 대부분 제거 또는 분해된다. 특히 과일‧채소류는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충분히 씻거나 조리를 할 경우 대부분 농약이 제거되니, 신선 농수산물을 조리·섭취하기 전에 충분히 씻는 것이 좋다. 각 과일별 채소류별로 씻는 방법이 약간은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흐르는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면 대부분의 잔류농약이 제거되니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ks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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