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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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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1-03 11:14 조회9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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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과 관련해 의학계의 오랜 논쟁 중 하나는 아침식사에 대한 것이다. 즉,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냐? 안하는 것이 좋으냐? 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고, 또 각각 다른 결론을 내는 다양한 연구가 존재하는 현실이다. 이는 그만큼 인체가 다양한 특질을 가지고 있고, 또 연구 과정에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의미일 것이다.
 
올해 노벨의학상은 생체시계이론을 밝힌 이들에게 돌아갔다. 생체시계 이론은 모든 생물은 나름의 시계를 가지고 있고, 사람도 해가 뜨고 지는 주기에 맞춘 '하루 리듬'에 맞춰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음식의 섭취도 그 생체리듬에 맞춰야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인체가 음식물을 섭취하기 가장 적당한 시간은 정오부터 저녁 여덟 시까지이다. 이 때 인체는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영양물질을 흡수한다. 신체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시간 안에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셈이다.

반면 새벽부터 아침 시간까지는 인체가 정화되고 해독되는 배설의 시간이다. 배설을 해야 하는 시간에 고형의 음식을 먹게 되면 인체가 정화, 해독, 배설에 들이는 에너지를 소화, 흡수에 사용하게 돼 오히려 몸에 독소가 쌓인다. 즉, 아침시간에는 탄수화물 등의 식사를 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된다. 다만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면 가장 적당한 것은 과일즙이다. 이때 고속 칼날이 달린 믹서는 열이 발생해 식품을 산패시키므로 저속 착즙기로 짜 먹거나 강판에 갈아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식사법의 장점은 소화에 투입될 에너지를 아껴 생체 내의 정화 작용에 충당한다는 것이다. 몸속을 청소하는 데 가장 필요한 물질은 바로 수분이다. 과일 속 수분은 살아 있는 물이기 때문에 소화효소를 거의 소비하지 않는다. 과일의 에너지 전환효율은 90%나 된다. 즉 과일이 소화되기 위해서는 단지 10%의 에너지만이 사용된다는 의미이다. (쌀의 경우에는 30%를 소비하고, 고기는 70%를 소비한다.)

필자는 임상을 통해 아침을 과일즙으로 바꾼 뒤 건강을 찾은 사람을 수없이 보아 왔다. 그런 측면까지 생각해 보면 아침을 먹어야 두뇌가 잘 돌아가고 하루를 활기차게 열 수 있다는 생각은 우리가 갖고 있는 다양한 선입견 중 하나일 수 있다.

내 몸의 해독과 정화가 이뤄지는 아침 시간. 과일이나 수분 보충 정도로 몸은 가볍게 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채우는 것이 하루를 더 활기차게 보내는 방법일 수 있음을 기억하자. (인천in, 201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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