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 65세까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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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2-05 14:27 조회905회 댓글0건본문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6년 생명표'에 따르면 2016년 출생아의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은 64.9년이었다. 2016년 40세 생존자가 건강하 상태로 보내는 기간은 남자 27.5세, 여자 28.0세였다.
남자는 65세, 여자는 55세가 되면 기대여명 중 질병, 사고가 없는 건강기간 비율이 50% 아래로 떨어진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 수명이 늘었지만 그만큼 병원신세를 지는 기간도 길어졌다는 의미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가 기대수명까지 살지 못하고 향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1.3%로 예상됐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확률 1.1%보다 19배 높은 것이다.
특히 암 사망확률은 1996년(17.1%) 이후 20년새 4.2%p 증가하며 3대 사망 사인 가운데 가장 높은 사망확률을 기록했다.
심장질환은 같은 기간 7%에서 11.8%로 4.8%p 사망확률이 늘어난 반면 뇌혈관 질환은 1996년 15.8%에서 지난해 8.8%로 사망확률이 7%p 낮아졌다.
이같은 전망은 현재 사망원인별 사망수준이 향후에도 유지된다는 조건 하에 예측됐다. 특히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3대 사망 사인으로 남자가 사망할 확률은 45.3%, 여자의 경우 38.8%로 조사돼 여자보다 남자가 3대 사망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암에 이어 사망확률 2위는 심장질환(11.8%)에 의한 사망으로 조사됐다. 심장질환 사망확률은 남자의 경우 10.1%, 여자는 13%로 집계됐다.
세번째로 높은 사망확률에서는 남녀간 차이를 보였다. 남자는 폐렴에 의한 사망확률이 8.3%로 3위를 차지한 반면 여자는 뇌혈관 질환이 9.4%로 사망확률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암이 제거된다면 남녀 평균 3.9년 더 살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남자의 경우 암이 제거된다면 기대수명이 4.9년 더 늘어나 총 84.2년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기대수명이 2.9년 증가해 최종 기대수명은 88.3년이 된다. (뉴스1, 201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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