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란 돌발적인 사고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전까지 행해지는 즉각적이고 임시적인 처치로서 인명구조, 고통경감, 상처나 질병의 악화방지, 심리적인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데, 특히 유아들은 판단능력과 신체조절능력이 미숙하여 영유아를 보육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나 긴급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응급상황에서 교사나 부모가 대처방법 및 순서를 알고 익숙하게 처리할 수 있다면, 유아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고 사고의 후유증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즉 응급처치란 응급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기 전까지 적절한 조치를 해 줌으로서 환자의 생명을 지켜줌은 물론 환자의 고통도 덜어 줄 수 있는 의료행위를 말한다. 응급처치는 응급으로 이루어지는 단순한 조치일지라도 의학적인 지식에 근거하여 증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리 가정 또는 우리 주변에서는 언제나 응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처치자의 신속⦁정확한 행동 여부에 따라 부상자의 삶과 죽음이 좌우되거나, 회복기간이 단축되기도 할 수 있으며, 사고로 인한 장애가 일시적이냐 영구적이냐를 결정할 수 있다. 따라서 교사 및 부모는 응급처치의 일반원칙을 이해하고 사전에 준비해두어야 한다. 사전준비에 있어서 우리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응급처치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더불어 실제 연습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ks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