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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뼈 건강 신경써야 하는 이유?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골다공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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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28 11:28 조회8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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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40, 5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이 건강관리에 특히 유념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40, 50대 나이가 되면 여성들은 폐경을 겪는데, 이 과정에서 호르몬 자체도 바뀌기 때문이다. 연골과 뼈를 보호하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면서, 뼈와 연골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다. 특히 평소 골다공증이 있던 여성이라면, 폐경이 지나면서 뼈 건강이 급속하게 나빠져 골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노화 현상의 하나로,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말한다. 골다공증이 지속되면, 뼈가 점점 약해지면서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발생한다. 가볍게 넘어지거나 작은 충격에도 척추가 골절될 수 있고, 이 골절로 인해 통증이 생기고 움직임도 줄어들면서 뼈가 더 약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김헌 소장은 “중년 이상의 여성은 퇴행성변화로 뼈 자체가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뼈 건강도 급속도로 나빠져 골다공증이 발병할 수 있다”며 “골다공증이 심해지면, 재채기나 기침을 하다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절로 인해 지속적인 요통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년 이상 여성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 필요, 골다공증 진행 막고 생활습관 개선해야

골다공증을 발병시키는 원인은 노화 외에도 다른 요인들이 있다. 음주나 흡연은 뼈를 약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골다공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하게 굶는 경우가 많은데, 신체 영향이 불균형해지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부족한 칼슘섭취, 운동 부족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을 유지할수록 골다공증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 

골다공증은 무엇보다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이렇다 할 통증이나 자각 증세가 없기 때문이다. 검진을 통해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면,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는 치료를 병행한다. 약물치료나 주사를 통해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고 예방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식생활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은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칼슘과 비타민D는 충분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평지 걷기나, 고정식 자전거타기, 수영 등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을 실천한다. 1시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척추센터 김헌 소장은 “골다공증 질환 자체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골절이나 만성 요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년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중년 이상의 여성은 음주와 흡연, 운동부족을 주의하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칼슘 및 비타민D 섭취를 통해 신체 균형을 맞추고 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wick@sportsworldi.com 
 
출처: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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