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세먼지 영향 ‘매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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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3-28 10:03 조회776회 댓글0건본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을 강타하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공항과 배편 등에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 27일 인천공항공사와 옹진군 주민, 선사 관계자들에따르면 지난 26일 즈음서부터 짙어진 안개와 짙은 미세먼지가 겹쳐 항공기의 회항 및 결항, 섬 배편 결항 등이 속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26일 오후부터 이날 7시까지 발생한 항공기 회항이 24편, 출발 및 도착 지연 25편, 결항 5편”이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안개와 미세먼지 등으로 안전거리 시야(400m)를 확보하지 못해 저시정 경보가 발령돼 회항한 항공기는 김포 8편, 제주 5편, 청주 2편, 일본 간사이와 중국 북경 등에 9편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특히 26일 오후 6시 35분에 저시정 경보가 2단계로 확대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다”면서 “다행히 27일 오전 7시를 기해 저시정 경보가 해제되면서 현재 항공기 운항은 정상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옹진군 섬을 운항하는 배편은 항공편보다 문제가 더 심각하다. 미세먼지에 해무까지 겹치면서 짧게는 3박 4일 정도서부터 길게는 약 일주일까지 발이 묶여 있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배편 노선이 긴 경우는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백령도 주민은 “입도한 이후 오랫동안 발이 묶여 나가지 못하리라 생각하지 못한 외지인들이 여분의 속옷이나 비상물품 등을 챙겨오지 못해 난처한 상황들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거주하면서 안개가 이렇게까지 오래 간 경우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른 주민은 “5일 전쯤 백령도 내 해병대에 남자친구 면회를 왔다가 아직도 섬을 나가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여성도 있고, 업무차 방문한 외지인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라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27일 오후 1시 현재 백령도는 습도까지 100%기록하며 도저히 배편 운항을 할 수 없는 지경이다.
육지의 상황 역시 좋지 않다. 오전에 심각한 미세먼지는 27일 오후까지도 중구와 서구, 계양구 등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인천in,2018.3.27)
인천공항공사 측은 “26일 오후부터 이날 7시까지 발생한 항공기 회항이 24편, 출발 및 도착 지연 25편, 결항 5편”이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안개와 미세먼지 등으로 안전거리 시야(400m)를 확보하지 못해 저시정 경보가 발령돼 회항한 항공기는 김포 8편, 제주 5편, 청주 2편, 일본 간사이와 중국 북경 등에 9편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특히 26일 오후 6시 35분에 저시정 경보가 2단계로 확대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다”면서 “다행히 27일 오전 7시를 기해 저시정 경보가 해제되면서 현재 항공기 운항은 정상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옹진군 섬을 운항하는 배편은 항공편보다 문제가 더 심각하다. 미세먼지에 해무까지 겹치면서 짧게는 3박 4일 정도서부터 길게는 약 일주일까지 발이 묶여 있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배편 노선이 긴 경우는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백령도 주민은 “입도한 이후 오랫동안 발이 묶여 나가지 못하리라 생각하지 못한 외지인들이 여분의 속옷이나 비상물품 등을 챙겨오지 못해 난처한 상황들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거주하면서 안개가 이렇게까지 오래 간 경우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른 주민은 “5일 전쯤 백령도 내 해병대에 남자친구 면회를 왔다가 아직도 섬을 나가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여성도 있고, 업무차 방문한 외지인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라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27일 오후 1시 현재 백령도는 습도까지 100%기록하며 도저히 배편 운항을 할 수 없는 지경이다.
육지의 상황 역시 좋지 않다. 오전에 심각한 미세먼지는 27일 오후까지도 중구와 서구, 계양구 등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인천in,201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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