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체계적인 진로·취업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경력개발시스템을 구축했고, 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과 연계해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경력개발시스템은 상담관리와 취업프로그램, 채용정보, 취업 통계조사, 온라인 멘토관리, 취업역량진단검사로 진행된다. 또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공기업, 인문사회, 해외취업 등 다양한 취업 스터디를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지난 해에만 210명이 취업 스터디를 거쳤고, 이 가운데 12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대기업 스터디는 참여 학생 가운데 9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웅희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난 2년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적 성장을 시도했다면 3차년도부터는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그램들 체계화하고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in,20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