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기회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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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27 19:42 조회778회 댓글0건본문
인천시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2차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서북권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과 2022년도 가상현실체험센터 설치사업의 공모 선정 이후 연거푸 이뤄 낸 쾌거다.
연수구 선학동에 들어설 인천시 반다비체육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3,863㎡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시는 현재 장애인전용 생활체육시설로 운영 중인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해 통합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센터 1층에는 장애 유형별·실력별로 이용이 가능한 수영장과 헬스실, 운동처방실을, 2층에는 관람석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조성한다. 헬스장과 탁구장 등은 기존 국민체육센터와의 연계해 집적화 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2월 개관 예정인 서구·계양·부평권의 서북권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2026년도 남동·연수·미추홀권역의 인천시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하면 늘어나는 장애인 체육 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계양·부평권과 남동·연수·미추홀권역의 장애인 수는 인천시 전체 장애인의 각각 44%와 42%를 차지한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618.44㎡)의 장애인전용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가 지난 3월부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XR스포츠, AR액션플로어, 3D모션플레이, VR바이크 등 10종의 장비를 갖춘 장애인전용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체험센터로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인천시의 장애인 체육사업이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연내 장수배수지 파크골프장과 장애인체육관의 시각장애인축구장을 정비한다.
장수배수지 파크프골프장은 경기장 규격을 준수해 시설을 정비하고 진입로와 출입문 등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을 다시 손본다.
장애인체육관의 시각장애인축구장도 △안전펜스 교체 △자동개폐형 지붕 설치 △축구장 옆 사면 흙 유실방지를 위한 보강시설 등을 설치하고 문학경기장 내 생활체육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해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와 연계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재활 및 치료목적의 장애인 생활체육 수요가 증가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장애의 유무 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장애인생활체육 주요사업 챙겨보기
체육시설 건립 이외에도 인천시는 장애인의 재충전 및 건강도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팀 운영을 통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장애인 생활체육 수업(연중)을 진행하며, 관내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설의 어울림 기능을 강화한다.
5월 부터 부평 열우물경기장 외 중구, 미추홀구 국민체육센터에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일반공공체육시설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특수학교 및 학급 재학생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스포츠클럽을 육성하고 만 19~64세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는 매월 9만 5,000원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하계 장애인레포츠가족캠프(7월24~28일)를 진행해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며, 각종 체육대회 개최(9월15~16일 제5회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10월20일 제11회 인천시교육감배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참가(6월9~11일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로 장애인의 성취감 및 자부심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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