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이웃 화교들의 이야기 -- 인천시립박물관 갤러리 전시 <화교들의 항일운동> 연계 특강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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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20 15:08 조회693회 댓글0건본문
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1일 시립박물관에서 개최한 갤러리전시 <화교들의 항일운동-1943년 인천, 일동회>와 연계해 화교들에 대해 알아보는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동회는 1940년대 초반 중국 산동성 출신의 화교들이 모여 조직한 항일단체로 인천의 주요시설에 대해 폭탄을 투척하는 방식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검거됐다.
시립박물관에서는 일동회의 항일운동 정신을 기리고 활동했던 과거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3월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일본 경찰의 심문보고서와 현장검증 사진을 토대로 갤러리전시 <화교들의 항일운동-1943년 인천, 일동회>를 개최했다.
박물관에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이번 전시와 연계해 화교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4월 30일 토요일에 진행하는 두 번째 특강은 화교들의 항일운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이정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가 맡는다.
이정희 교수는 ‘조선 화교들의 항일운동’이라는 주제로 일동회 사건을 비롯한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전개되었던 화교들의 항일운동과 그 특징을 짚어볼 예정이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와 더불어 그동안 선한 이웃이었지만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살아갔던 화교들의 이야기를 꺼내보고자 한다,”며 “이번 연계특강이 많은 분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화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4월 30일 오후 2시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진행하며, 4월 18일(월)부터 28일(목)까지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과 유선전화(☎440-6749)를 통해 신청가능하다.(출처;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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