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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실향민의 화합과 희망 다지는 이북도민 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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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12 10:59 조회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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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9월 16일과 9월 17일 각각 중구 내항8부두와 강화평화전망대에서 2023년 인천 이북도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이북도민의 문화 홍보와 계승 발전의 장을 마련해 이북도민의 사기를 높이고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로, 인천에 거주하는 약 3천200여 실향민의 역사성과 인천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인데, 인천 지역 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시민은 물론 이북5도사무소를 통해 전국의 이북도민들을 초청해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일 차인 9월 16일에는, 중구 내항 8부두에서 오후 1시부터 이북무형문화재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유공자 표창, 주요 인사 축사, 실향민 노래자랑 등의 본행사가 진행되며, 안보전시관 및 이북놀이 문화체험, 인천 옛 모습 사진 전시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2일 차에는 9월 17일 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망배단)에서 전국의 이북도민들과 함께 고향에 두고 온 부모형제와 자녀들의 강녕을 기원하고, 사라져가는 제례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추석맞이 이북도민 망향제를 개최한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평화와 종전을 기원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실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이북도민 문화 축제와 함께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300만 시민이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명실 공히 1,000만 국제도시 인천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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