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외가..인천시문화재 제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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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11 17:27 조회1,165회 댓글0건본문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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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 1동 |
지정(등록)일 | 1995.03.01 |
소 재 지 | 인천 강화군 선원면 냉정리 264외 3필지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파주염씨대종호외 1인 |
관리자(관리단체) | 파주염씨대종호외 1인 |
상 세 문 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문화예술과 032-930-3627 |
이 집은 철종의 외가인 염씨 집이다. 철종의 외가는 철종의 왕위 등극 후 철종 4년에 지어진 것으로 임금의 외삼촌인 염보길이 살았었다고 하는데 사대부집의 건축법에 맞게 지근 45칸의 집으로 지방문화재자료 8호로 지정되어 있다. 앞에 넓은 전답을 바라보고 있는 완만한 대지위에 지어졌고 집뒤는 아주 완만한 경사지여서 간을 등에 지고 있다는 것보다는 차분하게 앉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대문은 평대문인데 예전에는 용흥궁처엄 솟을 대문이었다고 한다.
원래 안채와 사랑채를 좌우로 두는 H형 배치였으나 행랑채 일부가 헐려서 지금은 남쪽을 향해 벌어진 ㄷ자 모양으로 안채 쪽이 두 칸 정도 길게 뻗어져서 비대칭이다. 사랑채에는 세 칸 정도 툇마루를 두었으나 안채에는 두 칸의 대청을 두고 옆으로 툇마루를 한 칸 더 두었다. 원래는 대칭이었으나 후에 안채 쪽에 방 두 칸을 더 내어 비대칭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안채와 대문체 사이에 광을 두어 가사동선을 줄이면서도 어느 정도 대문으로 부터 안채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평면구성은 전체적으로 경기도 사대부 집의 방식을 따르고 있지만, 안채와 사랑채를 일자로 곧장 연결시켜 화장담으로 간단하게 구획한 점이 특이하다. 그 담을 내외담이라고도 하는데 안채가 보이지 않게 한 것으로 사랑채에서 안채의 사람을 부를 때는 설렁 줄을 흔들어 불렀다고 한다. 염씨 후손들이 이 집에 살면서 여러차례 개보수를 해서 원형은 훼손되었지만 조선 말 사대부 집의 구조를 엿볼 수 있다 ( 출처; 인천광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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