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다른 식사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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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07 13:11 조회1,342회 댓글0건본문
서양의 집에 식사초대 받아서 식사를 할 경우에는 집에서 만든 음식외에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소스를 주문하는 경우는 결례이다. 그 집의 안주인이 정승스레 준비한 음식과 소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판중인 소스를 찾는 것은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한 집주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삼가해야 한다. 또 음식을 맛보기 전에 소금이나 후추, 소스를 뿌려가며 간을 추가하는 것도 음식을 준비해 준 사람에 대한 예의ㅇ에 벗어나니 주의를 요한다.
일본의 경우는 식사 예절을 특히 중시한다. 음식이 세팅되면 먼저 최대한 음식을 칭찬한다. 일본인들은 음식을 '먼저 눈으로 먹고, 다음은 입으로 먹으며 마지막으로 마음으로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의 음식은 작품 그 자체인 셈이다. 젓가락을 사용시 우리는 젓가락을 세로로 놓는데 즉 젓가락의 끝이 앞사람을 향하도록 세팅을 하는데.. 일본의 경우는 자기 앞쪽에 가로로 놓는다. 왜냐하면 젓가락의 끝이 상대방을 향하면 젓가락이 그 사람을 위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젓가락 받침 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젓가락으로 음식을 찍어 먹거나 젓가락을 빨거나 젓가락을 들고 뭘 먹을지 망설이기, 음식을 젓가락으로 집었다가 먹지 않고 다시 놓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젓가락으로 음식을 건네주는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일본에서는 젓가락을 개인 음식을 먹는 것 외에 사용하는 경우는 장례식에서 물건을 집을 때이므로 불길함의 징조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그릇을 받을 때나 들 때는 반드시 두 손을 사용하고, 식사 중 두 손이 테이블 위에 보여야 한다.
중국의 경우는 대개 중식당에는 회전 탁자가 놓여 있는데,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큰 접시에 나온 음식을 나누어 먹는 방식으로 식사를 한다. 회전 탁자는 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것이 원칙이며, 자기 앞에 접시가 오면 앞 접시에 적당량을 덜어 놓는다. 한국에서는 음식을 남기는 걸 결례라고 여기지만, 중국에서는 접시를 비우는 것이 오히려 결례이며 '적당히 남기는 것'이 미덕이다. 중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밥그릇을 손으로 집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은 좋지 않은 매너로 생각한다. 식사 시 자기 밥그릇은 왼손에 들고, 오른손으로 젓가락을 사용하여 밥을 쓸어 입으로 가져간다. 중국에선 식사 후에 트림을 하는 것은 맛있게 먹었다는 의미이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물론 서양에서는 품격 떨어지는 행동이니 문화적 차이를 기억해야 한다.
글로벌시대에 식사자리는 비즈니스 현장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동방예의지국의 명성을 지키는 자리이기도 하니 사소한 것일지라도 그 나라에 맞는 식사 예절을 갖추기를 꼭 기억해야겠다. (출처 조선일보/ 20140707)
중국의 경우는 대개 중식당에는 회전 탁자가 놓여 있는데,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큰 접시에 나온 음식을 나누어 먹는 방식으로 식사를 한다. 회전 탁자는 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것이 원칙이며, 자기 앞에 접시가 오면 앞 접시에 적당량을 덜어 놓는다. 한국에서는 음식을 남기는 걸 결례라고 여기지만, 중국에서는 접시를 비우는 것이 오히려 결례이며 '적당히 남기는 것'이 미덕이다. 중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밥그릇을 손으로 집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은 좋지 않은 매너로 생각한다. 식사 시 자기 밥그릇은 왼손에 들고, 오른손으로 젓가락을 사용하여 밥을 쓸어 입으로 가져간다. 중국에선 식사 후에 트림을 하는 것은 맛있게 먹었다는 의미이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물론 서양에서는 품격 떨어지는 행동이니 문화적 차이를 기억해야 한다.
글로벌시대에 식사자리는 비즈니스 현장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동방예의지국의 명성을 지키는 자리이기도 하니 사소한 것일지라도 그 나라에 맞는 식사 예절을 갖추기를 꼭 기억해야겠다. (출처 조선일보/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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