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라는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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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1-01 10:57 조회2,136회 댓글1건본문
우리나라 결혼한 남자들이 흔히 쓰는 호칭중에 집사람이라는 말이있다. 자신의 아내를 이르는 말일 것이다.
집사람이란 말은 집에서만 있는 사람, 또는 집에서 집안일만 하는 사람으로 이해가 되고,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한단계 낮춰보이는 비하의 의미도 담겨있는 것 같다.
오랜 세월동안 남자는 도구적 역할로서 나가서 노동을 하여 돈을 벌어오고, 아내는 가정에서 육아및 가정일을 한 것인데 오늘날은 똑 같이 경제활동을 하여도 아내의 역할을 한 단계 낮추어 보는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또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밖에서 돈을 버는 남편보다 집안일을 하는 아내의 역할이 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인식도 이제는 바뀌어야 할 것 같다.
누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가 아닌, 평생의 반려자로서 서로가 감사하며 공경의 마음을 갖는다면 이 호칭도 자연스레 바뀌어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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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c님의 댓글
vvc 작성일피해의식이 많은 사람들이 '집사람' 용어에 알레지 반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