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 삶 만족도 높으면 더 오래 살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20 00:59 조회1,091회 댓글0건본문
“말기암 환자 삶 만족도 높으면 더 오래 살아”
말기 암 환자가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더 오래 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이용주 교수와 동국대학교 가정의학과 서상원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경기지역 6개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유럽 암연구·치료기구 위원회(EORTC)가 개발한 암환자 삶의 질 평가도구(QLQ-C15-PAL)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삶의 질 평가 항목 중 건강상태, 감정기능은 점수가 높을수록 말기암 환자의 생존위험비가 낮았다. 또 피로, 구토, 식욕부진, 변비는 점수가 높을수록 생존위험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즉 환자가 느끼는 건강과 감정 상태가 양호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말기 암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가 생존기간을 예측하는 중요한 인자임이 확인됐다"며 "의료진은 말기 암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증상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완화의학 관련 학회지 'Support Care in Cancer' 3월호에 게재됐다.
【세종=뉴시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이용주 교수와 동국대학교 가정의학과 서상원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경기지역 6개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유럽 암연구·치료기구 위원회(EORTC)가 개발한 암환자 삶의 질 평가도구(QLQ-C15-PAL)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삶의 질 평가 항목 중 건강상태, 감정기능은 점수가 높을수록 말기암 환자의 생존위험비가 낮았다. 또 피로, 구토, 식욕부진, 변비는 점수가 높을수록 생존위험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즉 환자가 느끼는 건강과 감정 상태가 양호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완화의학 관련 학회지 'Support Care in Cancer' 3월호에 게재됐다.
【세종=뉴시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