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비상임이사 7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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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29 09:18 조회899회 댓글0건본문
인천의료원이 근로자 이사 2명을 포함해 비상임이사 7명을 모집한다.
인천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는 비상임이사 7명 모집공고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의료원 법정 이사 수는 8~12명(이사장인 원장 제외)이며 현재 10명(상임이사인 진료부원장 및 행정부원장, 비상임이사 8명)으로 구성된 상태인데 임기가 끝난 5명을 교체하고 지난해 12월 시의회를 통과한 ‘인천시 근로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근로자 이사 2명을 새로 뽑아 총 12명으로 늘린다.
이번에 모집하는 비상임이사는 ▲지역보건의료계 추천 1명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중 공공보건의료 또는 병원 경영에 관한 학식 및 경험이 풍부한 1명(개인 응모) ▲비영리민간단체 추천 1명 ▲소비자단체 추천 1명 ▲지역주민 대표 1명(개인 응모) ▲근로자 이사 2명(의료원 소속 근로자 개인 응모 및 노동조합 추천)이다.
임기가 남은 비상임이사 3명은 시 추천이다.
‘인천시 근로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는 정원 100명 이상의 공사·공단·출연기관에 노사협력·상생을 촉진하고 경영의 투명성·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근로자 이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했으며 100명 미만은 이사회 의결로 근로자 이사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세부운영지침을 통해 근로자 이사의 자격은 ‘1년 이상 재직한 사람 또는 노동조합이 추천한 인사’, 정수는 ‘정원 300명 이상은 2명, 300명 미만은 1명’, 임기는 ‘공사·공단은 3년, 출연기관은 정관으로 자율 결정’, 권한과 책임은 ‘일반 비상임이사와 동일’로 규정했다.
시 출연기관인 인천의료원은 정원이 592명(8월 10일 기준 현원 421명, 상용직 36명과 기간제 28명 별도)으로 근로자 이사 정원이 2명이고 임기는 3년(1회 연임 가능)이다.
인천의료원 비상임이사 원서 접수는 내달 4~9일이고 서류심사와 필요 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지한다.
비상임이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이사회 참석수당만 지급하지만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크게 부족한 간호사(정원 235명, 현원 179명) 충원 등 각종 현안에서 근로자 이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출처; 인천in 20919.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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