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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가슴 저미는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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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2-27 14:23 조회1,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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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난소암으로 1년간 투병하다 최근 생을 등진 나모(78)씨가 자녀들에게 남긴, 가슴 저미는 유서. 2017.12.27 (사진=유족 제공) photo@newsis.com

광주에 사는 한 70대 노모가 3남1녀 자식들에게 남긴 가슴 저미는 유서가 엄동 속에 주위를 숙연케하고 있다.

난소암으로 1년 가량 투병하다 이달 중순 생을 등진 나모(78)씨. 나씨는 암말기 진단을 받고 결국 호스피스 병원으로 옮길 때 즈음, 피붙이 몰래 짧막한 유서를 작성했다. 단 14줄. 그러나 노모의 자식사랑은 그 어떤 것보다도 애틋하고 숙연했고, 유서가 공개된 장례식장은 눈물바다로 변했다.(뉴시스,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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