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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영흥지역 수돗물 걱정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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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07 17:20 조회9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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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영흥지역의 수돗물 걱정이 사라진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 선재 배수지(440t)를 가동한데 이어 오는 6월부터 영흥 배수지(2300t)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42억원을 들여 영흥 및 선재 배수지를 건설하고 시험통수와 시운전을 거쳐 2월부터 선재 배수지에서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다. 일부 고지대 급수를 위한 가압장 설치를 끝내고 오는 6월 영흥 배수지가 가동에 들어가면 영흥지역 주민들의 수돗물 걱정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상수도본부의 설명이다.

 영흥지역은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용인 수지정수장에서 영흥화력발전소로 공급하는 수돗물 중 일부를 직접 급수 받았는데 발전소의 물 사용량이 급증하거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이면 고질적인 생활용수 부족에 시달려왔다.  이곳의 적정수압은 3.5㎏/㎠ 이상이지만 2.5㎏/㎠까지 떨어지면서 식당이나 가정에 수돗물이 잘 나오지 않는 등 주민들이 고통을 겪어온 것이다.  지난 2월부터 선재 배수지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하면서 수압은 4.2㎏/㎠를 유지하고 있다.

 상수도본부는 영흥·선재 배수지에 잔류염소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제 투입장비를 설치하고 탁도계, 잔류염소계측기, pH측정기를 갖췄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2월부터 선재 배수지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하면서 영흥지역의 고질적인 저수압 문제를 극복한 가운데 여름철을 앞두고 6월부터는 영흥 배수지를 가동해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영흥지역 2곳의 배수지를 가동하면 예기치 못한 단수 시에도 2~3일간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인천in,2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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