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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구월동 '먹자골목' 상인회, 한마당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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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22 08:44 조회1,0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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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먹자골목’으로 잘 알려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문화로 89 일대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주민, 상인, 예술인이 함께 꾸미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구월 문화로 상인회’는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함께 26일(토) 오후 3~9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건너편~수협 사거리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한마당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오후 3시 풍물길놀이 후 개막을 선언하고 노래자랑(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 7080마스터 경연, 버스킹(거리공연), 비보이 공연, 경품잔치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버스킹은 남동구 청년예술 지원사업 ‘푸를나이 공연팀’과 이곳에서 점포를 운영하거나 점포에서 공연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또 동네 상점이 꾸미는 프리마켓과 먹거리 난장이 서고 풍물패와 주민들의 거리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띄운다. 오후 6시부터는 본무대 행사로 풍물, 개최사와 축사, 아라곳 오케스트라 공연, 휘날레 예술인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구월동 ‘먹자골목’ 한마당 축제는 경기 부진을 극복하고 이곳을 살려보기 위해 상인들이 새롭게 ‘구월 문화로 상인회’를 결성하면서 추진한 3대 중점사업 중 하나다. 이곳의 125개 점포 중 102곳이 가입한 상인회는 지난 4일부터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를 5년 만에 재개했다. 무료화로 인해 5년간 장기주차, 차량 방치 등으로 공영주차장이 기능을 상실하자 손님 유치를 위해 남동구에 유료화를 건의해 관철한 것. 대부분의 상인들은 자신들의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주차비를 대신 내준다.

상인회는 거리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법적 등록단체인 ‘구월 문화로 상점가 상인회’로의 전환에 나섰으며 연내 전환을 마치고 내년부터 인천시, 남동구 등의 지원을 받아 ‘먹자골목’ 입구 대형 아치 설치와 간판 교체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인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먹자골목’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현재 문화예술회관 반대편 구월동 ‘로데오 거리’는 젊은층이 주로 모이고 ‘먹자골목’은 중장년층이 즐겨 찾는데 문화예술의 거리를 만들어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젊은층과 가족단위 손님들도 유치해 보자는 전략이다.

주점 ‘갈매기의 꿈’ 사장인 이종우 상인회장은 “어떻게든 구월동 ‘먹자골목’을 살려보기 위해 상인들이 뜻을 모아 3대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한마당 축제’를 일회성이 아닌 정례행사로 정착시키고 주말 버스킹 등 지속적인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이곳을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인천in,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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