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21~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주)이 공동 주관하는데 경찰이 사용하는 장비와 첨단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은 ▲경찰 개인장비관 ▲경찰 기동장비관 ▲경찰 ICT(정보통신기술)관 ▲범죄예방장비 & 시스템관 ▲범죄수사 & 감식장비관 ▲교통장비 & 시스템관 ▲정책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제CSI컨퍼런스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사이버안전학술세미나 ▲셉테드학회세미나 등 치안과 관련한 전문지식 교류의 장이 마련되고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특히 관람객들이 생체 인식의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안면인식 사전등록을 통해 사진을 제출하면 현장에서 얼굴만으로 본인 확인을 거쳐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김충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스마트 치안이 강조되는 가운데 인천 송도에서 국내 처음으로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열리게 된 것은 치안산업 육성과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글로벌 치안전문전시회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in, 2019.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