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해도 되는줄알고 5억 그림에 낙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3-30 09:32 조회691회 댓글0건본문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전시 중인 세계적인 작가의 그라피티(낙서처럼 그리는 거리예술) 작품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작품을 훼손한 이들은 “벽에 낙서가 되어 있었고, 붓과 페인트가 있다보니 낙서를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께 20대 남녀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진행 중인 ‘STREET NOISE’(거리의 소음) 전시회에 출품된 존원의 작품 ‘무제'에 청록색 붓 자국을 남겼다. 붓 자국은 가로 80㎝, 세로 150㎝ 크기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장식으로 작품 앞에 놓여있던 붓을 이용해 작품에 낙서를 했다. 이 당시 전시장 관리자는 없었고, 약 30분후 작품 훼손을 알게 된 전시장 측이 CCTV를 통해 인근에서 쇼핑하던 남녀를 찾아 112에 신고했다.고 한다.
훼손된 작품은 존원이 지난 2016년 내한해 그린 작품으로 가로 7m 세로 2.4m 크기로 작품가는 5억원대라고 한다. 한편 전시장 측은 훼손에 고의성이 없다고 보고 선처할 방침이지만 작가가 선처의사가 없으면 배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 에게는 다소 생소한 그라피티 예술의 무지에서 발생한 사건이지만, 전시장에서 전시된 작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사건인 만큼 관람객들의 주의를 요한다.(관리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