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생명사랑병원’운영으로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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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26 13:58 조회792회 댓글0건본문
인천시는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병원’을 운영해 더욱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8월 26일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바로병원과 인천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생명사랑병원’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시민들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생명사랑병원’은 의료인이 생명지킴이가 되어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위험을 살피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자살사망원인 중 신체적 질병(16.2%)으로 인한 경우가 세 번째이며, 심리부검 결과 자살사망자가 사망하기 한 달 이내 방문한 기관 중 병원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고(67.6%), 다른 연구에서도 많게는 자살사망자의 약 75%가 자살 전 다양한 이유로 일차 의료기관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인천시는 보건의료 인력이 자살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발견할 수 있는 핵심인력으로 꼽고, 적극적인 노력을 위해 바로병원에 이어 청라스퀘어병원, 국제바로병원과 생명사랑병원 운영에 대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업 기관들은 앞으로 ▲보건의료 인력의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도움기관 연계 ▲자살예방 정보제공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운영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 우울 등 다양한 이유로 자살위기에 처해있는 시민들을 발견하고 도움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회적인 안전망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의료기관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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