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부터 관계 점검까지, 인천 가족센터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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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9-12 14:29 조회107회 댓글0건본문
인천광역시가 보편적 가족정책의 일환으로 커플과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교류분석과 결혼검진 프로그램 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중구가족센터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0일까지 커플 및 예비부부를 위한 프로그램‘둘이 함께’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부부와 다섯 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현직 웨딩플랜업체 대표가 알려주는 최신 결혼 트렌드와 준비 과정에 대한 교육, 교류 분석을 통한 커플 간 이해 증진, 결혼검진 프로그램을 통한 연인 관계 점검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가까운 가족센터에서 파트너와 함께 짧은 시간 동안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였고, 결혼 준비와 상호 이해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도 예비부부 등 커플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월 덕성여대 아동가족상담연구소의 결혼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6명의 컨설턴트를 양성했다. 또한, 7월 초에는 서울 도봉구가족센터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를 초빙하여 17명의 실무자 및 상담원을 대상으로 ‘모의 결혼검진 워크숍'을 진행,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체험하고 커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늘 10월부터 12월까지 참가자를 적극 모집해 참여 커플당 총 2회기로 결혼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웅 중구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 간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호은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부부가 따뜻하고 든든한 가족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향후 결혼검진 프로그램을 더욱 많은 가족센터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센터의 다양한 가족 서비스는 “패밀리 인천” 플랫폼을 통해 군·구별로 각양각색의 특색을 담아내고 있다. 올가을은 산들산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센터 나들이를 경험해 보자.(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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