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저출산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아이가 없다.. 인구가 줄어든다..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등등.. 이를 해결할 뾰족한 방안도 없는데... 저출산으로 인한 폐해가 사회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혼율 증가의 원인도 저출산의 부작용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가임 여성의 출산율이 1.12명도 채 안되니 여성 1명이 평생 1명의 아이만 출산한다는 얘기이다. 이러다보니 1명의 자녀에게 부모가 올인을 하게된다. 내 아이가 남에게 차별을 받으면 마치 큰 피해를 입은 것인양 못 참게 되고 또 내 아이만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너무 커서 교육현장에서나 사회에서 아이보다는 부모의 의사대로 아이가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물론 이로 인해 예기치 않게 교사들에게 힘든 과정을 겪게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부모의 이러한 앞장선 행동이 아이에게는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까? 아마도 그런 경우보다는 아닌 경우가 더 많을 것 같다. 부모의 앞장선 행동은 아이를 위축하게 되고 가정에서의 교육도 아이를 위축하게 만드는 그런 교육 방식일 수 있으니 부모들은 한번쯤 더 생각을 해 보고 어떤 것이 아이를 돕는 행동일지를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자기 자식 중하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냐만은 아이가 잘할수 있도록 조언해 주고 그 조직 안에서 아이가 행동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올바른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학교 생활에서 지식 몇 개 더 알고 다른 아이보다 좀더 점수가 많다는 것 보다는 올바른 인성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앞으로의 인공지능 시대에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이끄는 원동력이 아닐까라고 이 아침 생각해본다.(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