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문가 동원해 학교안전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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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26 16:10 조회822회 댓글0건본문
전국 200개교 4개월간 실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교육부가 학교안전과 관련해 분야별로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학교안전 원스톱(one-stop) 점검 및 컨설팅(윈스톱 점검)’을 오는 2월부터 6월말까지 전국 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스톱 점검은 학교안전과 관련된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실험실, 유해물질, 교통, 기타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뤄지는 점검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학교 안전과 관련해 미흡사항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원스톱 점검 후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차년도 예산에 반영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요 미흡사례에 대한 점검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학교안전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미흡사례로는 주방화재용 전문 소화기(K급 소화기) 교체, 화재경보장치 울림 고의 차단, 가스배관 부식 등이 있었다. 점검사례집은 학교안전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각 학교에서 공유하고 있다. 올해 원스톱 점검은 지난해 점검 시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점검대상은 180개교에서 200개교로, 점검기간은 2개월에서 4개월로, 지원 예산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각각 확대했다. 교육부는 원스톱 점검을 위해 중앙, 수도권, 중부권, 경남권, 호남권, 경북·제주권 등 6개 권역별로 전문 점검팀(분야별 2~3명)을 구성해 시·도교육청의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원스톱 점검을 통해 안전이 취약한 학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분야별 학교안전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병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학교안전에 대한 문제점을 전문가가 한 번에 진단하고 처방하는 원스톱 점검을 통해 취약학교 집중관리와 학교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원스톱 점검이) 앞으로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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