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년차, 학교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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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3-19 18:26 조회447회 댓글0건본문
2020학년도가 코로나를 맞이하여 시행착오를 겪는 첫 한해 였다면 2021학년도는 새로운 버전의 새로운 시스템이 학교에 도입되어야 한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들은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며 등교를 확대하는 여러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실제 개학 이후 이러한 계획들은 얼마나 잘 실행되고 있을까?
20학년도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원격학습 격차 문제는 등교 확대로 인해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스템오류, 내용의 부실 등의 문제는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의 환경 격차로 인해 스마트 기기 소지 여부에 따라 이러한 문제는 더욱 커질 수 있다.
또 한 아이들은 학원등을 맴돌며 시간을 때워야 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방침은 맞벌이 부모의 출근 등으로 인한 돌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원격학습 지원과 함께 학교에서 점심 급식을 해결 할 수 있는 긴급돌봄 체계를 만들었고, 이를 실행한다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는 전적으로 학교장 재량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신 학기를 맞아 하루빨리 우리가 현재 직면한 여러가지 모순점과 딜레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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