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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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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30 13:46 조회6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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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어떤 원칙과 철학으로 자녀들을 키우고 있을까요? 성장단계에 맞는 나름대로의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아이들을 기르고 있을까요?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그냥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방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가정교육을 무의도적이라고 하지만 그 무의도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그 모든 것이 교육이라는 뜻으로 이해해야 옳은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가정에서 교육이란 ‘올바르게 자라남’을 위한 사회화의 과정이요, 교육의 장입니다. 사랑하고 미워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 하는 모든 정서를 포함하여, 부모와 형제자매에게 행동하는 감정과 태도가 모두 교육이요, 사회화인 것입니다.
 
사회가 분업화 전문화되면서 교육은 가정이 아닌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학교가 하는 것이라고 믿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정서적인 성장단계를 거치지 못하면 정서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받아야 할 정서교육이 있고 또래집단으로부터 배워야할 교육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물론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혹은 학교에서 사회성을 배울 수 있지만 또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 둘 가운데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가정에서 우리 부모님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요? 옛날에는 가풍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가풍(家風)이란 가족의 생활양식이도 합니다.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는 요즈음 고루하게 가풍을 언급한다고 뭐라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집에서 자녀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기르기 위한 원칙 혹은 기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냐오냐’, 혹은 ‘크면 저절로 다 알아서...’란 교육이 아닌 방치인 것입니다. 가풍을 따라서, 또 각 가정의 사정에 맞게 규칙을 정해 아이들로 하여금 지키게 하는 것이 인내를 기르고, 공중도덕을 지키며, 사회에서 환영받는 사회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비법은 아닐까요??(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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