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실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2학기 고등학교 3학년 무상교육에 필요한 예산 124억4천만원을 추경에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지역 고교 3학년 생은 2만6천여 명으로 추경이 확정되면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고교 무상교육은 고등학생의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교과서비는 올 1학기부터 고교 전학년에 무상 지원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 2학기에 3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2학년, 2021년에는 1학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등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사립학교와 고교 졸업학력 미인정 고등기술학교는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인천지역 공·사립 일반 고교의 연간 수업료는 140만원이며 분기 별로 4회로 나눠 분납한다.(출처;인천in, 20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