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단을 떠난 교사들 작년보다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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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19 16:16 조회712회 댓글0건본문
올해 교단을 떠난 교사가 작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공·사립 교사를 포함해 지난 8월말로 명예퇴직한 교사는 모두 244명으로 작년 166명 대비 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공립학교 교사는 194명이었고, 사립학교 교사는 50명이었다.
올해 명예퇴직한 교사들을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교사 2명과 초등학교 교사 70명, 중학교 교사 63명, 고등학교 교사 109명으로 중학교를 제외하고 상급학교로 갈수록 명예퇴직 교사가 더 많았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전년도에는 67명이 명퇴를 했지만, 올해는 109명으로 늘어 작년 대비 62.7%가 많았다.
근속연수가 20년 이상이면, 명예퇴직 신청을 할 수 있다. 교사들은 2월과 8월 1년에 2회 명퇴를 한다. 올해 명퇴한 교사들은 공무원 연금과 별도로 평균 1억99만6천원을 명퇴 수당으로 받았다.
시교육청은 명퇴 신청이 증가한 요인으로 교권이 떨어지고, 학폭관련 업무가 증가하는 등 교사들이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교단을 떠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요구하는 변화를 모두 감당하기에 교사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며 “여러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in,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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