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활동’이 뭐길래… 영재교육원부터 영재학교, 과학고까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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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28 11:54 조회783회 댓글0건본문
▲ (제공: 와이즈만 영재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016년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많은 중학교가 자기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보고서나 논문을 쓰는 R&E(research & education)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 활동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호하는 대학들의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주요 선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영재학교·과학고 입시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영재교육원 선발 방식도 대입이나 영재학교·과학고 입시와 유사해지면서 많은 학부모가 R&E에 주목하고 있다.
아래는 와이즈만 영재교육에서 분석한 2016학년도 교육청 영재교육원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바탕으로 영재교육원 입시와 R&E의 접점 내용이다.
◆R&E, 수·과학적 탐구능력과 발전가능성 입증 가능해
최근 입시에선 교과와 비교과 모두에 균형 잡힌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R&E가 주목받는 이유다. R&E를 통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점수를 받는 교과 활동 이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과제를 연구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학생의 지적 호기심, 학습 태도, 타인과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교과 성적이 비슷하다면 자신만의 탐구과제를 가지고 꾸준히 공부해 온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 (제공: 와이즈만 영재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
◆영재교육원 주요 평가 기준 ‘융합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2016학년도 교육청 영재교육원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분석해 보니 수학의 경우 수 연산과 도형, 규칙성, 측정에 이르는 영역을 고르게 평가하고 있었다. 주목할 점은 해당 학년의 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개념을 서로 연결한 문항이 출제됐다는 점이다. 또한 창의성을 발휘해 수학적 문제해결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 있었다. 과학은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창의성을 드러내고 탐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판단했다.
수학, 과학 모두 융합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삼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역량은 여러 분야의 지식을 연결하여 탐구하고, 산출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 능력, 융합사고력을 배양하는 R&E 활동으로 경험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
◆2016 융합 R&E 전국대회로 경험 쌓기
초등생부터 R&E를 준비할 수 있는 ‘융합프로젝트, 후츠파’는 매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다양한 융합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후츠파 수업의 결과물을 가지고 학생들은 대한민국 유일의 초등생 대상 R&E 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6 융합 R&E 전국대회’는 오는 8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이미경 연구소장은 “자신의 산출물을 수만명의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며 탐구수행능력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초등생부터 지속적인 관찰 및 탐구 습관을 형성해 자기주도학습 및 프로젝트 수행 능력, 문제해결력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천지 노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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