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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형 사립유치원 2곳 폐원절차, 학부모 "전화로 통보…당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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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07 13:22 조회5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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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형 사립유치원 두 곳에서 폐원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원아 수가 200명 안팎인 수성구 A 유치원과 달서구 B 유치원에서 최근 학부모들에게 폐원을 위한 전 단계로 동의서를 받고 있습니다.
A 유치원은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뚜렷한 설명도 없이 동의서 작성에 필요하다며 내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 학부모는 "학부모 설명회 같은 절차도 없이 전화로 통보해 당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A 유치원은 2014년 감사에서 적립금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사실이 적발돼 주의조치를 받았습니다.
B 유치원도 지난해 5월 감사에서 회계집행 부적정 등이 적발된 사실이 최근 공개됐습니다.
교육청은 이들 유치원이 전체 학부모 3분의 2 이상 동의서와 유치원 운영위원회 의결, 기존 원아 분산 수용 계획 등 요건을 충족해 폐원신청을 하면 승인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상당수가 폐원에 거부감이 있어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육계에서는 아직 교육청에 정식으로 신청하거나 학부모에게 안내하지 않았지만 감사결과 발표로 인한 실명 공개와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영향으로 폐원을 검토하는 사립유치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와 비리 유치원의 '간판 갈이'를 막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박용진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폐원 유치원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mbn뉴스, 201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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