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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폭발기 한글교육 어떻게 시켜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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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19 09:14 조회8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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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개월쯤 첫 단어를 말하게 되는 영아는 18개월이 되면 50개 정도의 단어를 말하게 된다. 이후 6개월간 말이 부쩍 늘어 24개월이 되면 300개 정도의 단어를 말하게 된다. 18개월 동안 50개의 단어를 말하는데 반해, 놀랍게도 6개월 사이에 말할 수 있는 단어의 수가 5배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 아이가 하루하루 말하는 단어를 그래프로 그린다면 24개월 전후로 그래프의 경사가 수직이 될 만큼 아이가 말하는 단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처럼 아이의 어휘가 급증하는 시기를 ‘어휘폭발기’라 부른다.

세계적인 언어학자 촘스키에 따르면 아이들은 언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언어습득장치(LAD)’를 갖고 태어난다. 하지만 타고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언어가 발달하고 언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시기에 어떤 언어적 자극을 받았는지가 중요하다.

인도에서 발견된 늑대소녀의 예에서 알 수 있듯, 어린 시절 말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이후 언어교육을 받더라도 제대로 말을 하고 의사소통하기는 어렵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외국어를 더 빨리 배우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생후 24개월 전후 아이의 어휘가 폭발하듯 증가하는 때 어떤 언어적 자극을 주었느냐에 따라 유아의 언어 발달은 큰 차이를 보인다. 아이에게 하루에 건네는 단어의 양은 물론 질에 따라서도 아이의 어휘발달은 달라진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풍부한 언어 환경을 의도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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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면, 30개월 이전이 한글 교육을 시작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보다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고 지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력과 창의력의 격차는 30개월이 지나면 점점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교육은 어휘폭발기 한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올스타트30 멤버십 제도’를 시행한다. 유아 한글 교육의 목적은 한글 떼기가 아니라 통합사고력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30개월 이전 어휘폭발기에 한글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한 것.

올스타트30 멤버십은 어휘폭발기인 30개월 이전에 한글 교육을 시작하면 신기한 한글나라 제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3개월 약정으로 신기한 한글나라의 첫단계인 ‘호기심놀이’ 신규 회원이 되면 제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한솔교육 마케팅팀 관계자는 “한글 교육의 핵심은 한글을 얼마나 빨리 떼느냐가 아니라 한글을 통해 통합사고력을 키우는데 있다”며 “창의, 수학 등 여러 영역과 연결되어 생각이 자라게 하는 것이 유아 한글 교육의 진정한 목적이자 힘이며, 그러려면 한글을 시작하는 시기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글자를 읽고 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글을 통해 다양한 세계와 접할 수 있도록 올스타트30 멤버십과 함께 신기한 한글나라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창작그림책을 최대 15권까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출처: © 키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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