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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성격유형에 따른 성공적인 양육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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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01 15:15 조회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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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사고형(T)과 감정형(F)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고형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입니다. 원인과 결과를 따지고 원리,원칙을 고집합니다. 반면에 감정형은 상징적, 포괄적이고 원리,원칙보다는 본인에게 주는 의미, 다른사람에게 끼칠 영향등에 관심을 갖습니다. 또 원인과 결과보다는 좋다, 나쁘다에 더 무게를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형의 경우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왜? 원인은? 결과는? 등을 먼저 생각하지만 감정형의 경우는 이 일을 하면 상대방이 좋아할까? 싫어할까? 에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고형은 어떤 일을 할 때 심사숙고하여 자기가 할 일이면 ‘내 일은 내가 한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지만 감정형의 경우는 쉽사리 결정을 못함과 동시에 자기일인지도 분간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고형은 감정형에게 빈둥거리며 자기 일을 안한다고 다툼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고형의 경우 상황의 판단을 하는데 머리로 이해가 안되는 경우는 그 의견에 동참을 하지 않지만 비록 평상시 사이가 좋지 않더라도 좋은 의견인 경우에는 찬성을 합니다. 그러나 감정형의 경우는 평상시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그 의견이 아무리 좋아도 반대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 번 싫은 사람은 계속 싫기 때문이지요. 흔히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얘기는 감정형의 사람들에게서 나올 수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감정형의 최대 강점은 평화를 사랑하고 인간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 번 맺은 인연은 좀체 끊기질 않습니다.
 한편 사고형의 경우 너무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나머지 자칫 ‘차갑다’, ‘싸가지 없다’라는 말을 듣기 쉽고 감정형의 경우 ‘너무 무르다’, ‘막연하다’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에 감정형의 경우는 자기가 결정을 못하고 엄마에게 ‘엄마, 이거 어떻게해...’하며 엄마의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땐 양육자가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네 일은 네가 좀 알아서 해’라든지 ‘언니는 다 하는데 너는 왜 못하니’하는 엄마의 말은 아이에게 큰 상처를 남겨놓을 수가 있습니다.
 가정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이가 감정형의 경우 외향적(E)일때는 자기가 결정을 못하고 엄마를 조르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내향적(I)인 경우는 자기가 결정을 못내리고 표현하기도 어려워 엄마를 조르지도 않습니다. 이 두 경우 모두 엄마들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로서 아이들의 입장에 맞게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아이들이 자칫 산만해지고 엄마보다는 또래들과 어울려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사고형보다 감정형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판단형-인식형에 대해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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