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양육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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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19 11:32 조회1,698회 댓글0건본문
인천시가 양육 친화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인천광역시는 2023년까지 시 전역에 100개소의 아이사랑꿈터(이하 ‘꿈터’) 설치를 목표로 올해 꿈터를 70개소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사랑꿈터는 인천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면서 개발한 생활밀착형 공동육아 시설로, 2019년 12월 2일 남동구 서창동의 1호점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2019년 6월 인천시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인천시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할 육아정책은 ‘가정육아 지원시설 확충과 접근성 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보육정책의 핵심공약으로 공동육아 지원사업을 선정·추진해왔다.
사업 추진 만 2년 만에 꿈터는 36개소로 늘었으며, 이용 시민의 94%가 ‘매우만족’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영유아 전용 놀이체험공간 외에도 맞춤형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을 제공(846회)해 온 꿈터의 지난 해 이용자는 3만 5,900여 명에 이른다.
이용자뿐만 아니라 대내외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전국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또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최다 ‘돌봄공동체 지원사업’국비를 확보해 오고 있다.
꿈터는 만0~5세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시설로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놀이·체험을 하면서 육아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2시간 기준 1,000원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 이용신청 : 아이사랑꿈터 누리집(www.kkumteo.or.kr) 참조
2023년까지 시 전역에 100개소의 꿈터 설치를 목표로 한 인천시는, 지난해 LH 인천지역본부와 MOU 체결을 통해‘23년까지 10년간 10개소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SOC공모사업 및 3기 신도시 주택사업 연계 를 통해 13개소 예정지를 이미 확보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중이다.
특히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는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을 중점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가 사회를 잠식하면서 우리는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사회를 지속하게 하는 힘이 바로 ‘돌봄’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인천시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양육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사랑꿈터 확충을 비롯해 인천형 어린이집 설치, 청정 무상급식 실시 등 가정육아 및 공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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