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유치원에서도 부모교육은 매우 중요하지만 몬테소리 학교에서의 부모교육, 교사교육, 교육의 매체로서 준비된 환경의 교구는 메우 중요하다.

요즘 들어 유, 초, 중등의 학부모들을 생각할 때 또 많은 사회문제들을 접하게 될 때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위해, 부모 자신들을 위해, 또한 사회의 험한 소식들에 접할 때마다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지금은 초, 중, 고 교사들이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지식전달자 이외의 어떤 역할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뉴스에서 아동학대에 관한 기사를 종종 접할 수 있다.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조금이라도 신체적, 정서적 학대(차별)을 받는다고 생각이 들면 경찰에 고소, 고발을 하는 실정이다 보니 교사들 스스로도 훈육 자체를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학교에서의 교권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의 미래도 밝은 것만은 아니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훈육인가 아동학대인가에 대해 뚜렷한 구별점도 찾기가 힘들고, 일단 고소, 고발이 된 상태에서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 것도 힘들뿐더러 어느 교사가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 고소당해서 힘들어한다는 소식 등을 접하면서 잘못된 아이의 품성을 지도하고자 훈육을 하려는 교사가 점차 줄어드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것은 비단 나만의 경우는 아닐 것이다.

영유아기, 초등학교 저학년을 지나면서 그렇게도 예쁘고 영원히 엄마 편 일것만 같던 아이가 고학년에 접어들어 영유아기때의 여러 정서감정의 잠복되어 있던 문제가 표출되기 시작하면서 그때부터는 많은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에서의 생활 시기는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 반박할 사람은 없을 것이며 사회에서의 병리적인 현상들이 많아짐에 따라 영유아 교육기관에서의 효율적인 부모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많은 교육자들은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주장하고 있지만 많은 부모님들이 부모교육을 받는데 시간과 특히 물질까지 투자하면서 받는다는 것은 어려운 현실은 안타까운 일이다.(관리자)